빠이의 가장 큰 볼거리는 마을이 지닌 풍경이다. 둘러친 산 아래에 유유히 흐르는 강은 태국 북서부의 전형적인 전원 풍경을 보여준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자연 환경과 여행자들에게 친화적인 동네 분위기는 라오스의 왕위앙이나 발리의 우붓, 중국의 계림과 비교할만하다. 그래서일까, 마음을 열어주는 풍경을 지닌 빠이에서 의외로 오랜 기간 머무는 여행자들이 많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숙소에서 며칠을 지내며 취하는 휴식은 여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빠이_Pai
빠이에는 빠이의 전원적인 풍경과 어울리는 작은 레스토랑과 바가 많다. 이러한 레스토랑이나 바에 앉아 있노라면 마음에는 어느새 여유가 깃든다.
빠이의 레스토랑은 터미널 주변에 밀집돼 있다.
빠이 코너 레스토랑 (Pai Corner Restaurant), 반 빠이 (Baan Pai)와 시장 다음 골목의 사거리에 위치한 친 깨우 (Chin Kaew), 오운 하우스 (Own House), 쉐즈 스완 (Chez Swan) 등이 인기가 높다.
터미널 왼쪽에 자리한 비 밥 바 (Bebop Bar)는 저녁에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는 곳으로 술 한잔 하기에 좋다.

▣정보: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매홍쏜을 연결하는 1095번 국도상에 위치한다. 치앙마이나 매홍쏜에서 출발한다면 4시간 가량 소요된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미니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3시간 소요.
그밖에 SGA에어라인에서 치앙마이-빠이 구간 항공편을 운항한다. 11:05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매일 n:55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금~월요일에 이용할수 있다. 30분 소요.